집화살표_1

언론보도

다수의 언론매체에서 법무법인(유한) 대륜의 전문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대륜 소속 변호사 인터뷰·법률자문·칼럼을 확인해 보세요.
PDF

친구 때려 실명하게 만든 대학생, 징역 1년 실형

언론매체 스포츠서울
이미지

2025-02-24

조회수 2

친구 때려 실명하게 만든 대학생, 징역 1년 실형

피해자, 안와골절 등으로 수술받아
피해자 측 “실명에 가까운 장애로 미래 지장…가해자는 반성없어” 엄벌 탄원

말다툼 하던 친구의 얼굴을 때려 시력을 잃게 만든 20대 대학생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제11형사부는 지난해 12월 중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23년 3월 경기도에 위치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룸메이트인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얼굴을 때려 중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B씨는 안와골절 상해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수술한 왼쪽 눈의 시력이 0.02 이하로 떨어지는 등 실명에 가까운 영구적인 시력장애를 입게 됐다.

사건 직후 A씨는 B씨에게 “평소처럼 다니다가 (누가) 물어보면 대충 둘러대라”라고 지시하는 등 상황 모면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에서 B씨 측은 A씨에 대한 엄벌을 호소했다. B씨 측은 “촉망받는 대학교 축구부 선수였던 피해자는 이번 사건으로 영구적인 장애를 입고 꿈을 포기해야 할 상황이지만, 가해자는 진지한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법원은 A씨의 폭행으로 인해 B씨가 입게 된 피해의 정도가 심각하다고 보고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에게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일으킨 중상해를 가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자는 오랜 기간 노력해왔던 운동선수로서의 생활을 지속할 수 없게 될 위험에 처하게 됐다. 또, 피해자 측은 피고인의 죄책에 상응하는 엄한 처벌을 호소하고 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B씨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대륜 정석현 변호사는 “A씨는 B씨의 얼굴을 가격했을 당시 상해에 대해 미필적으로나마 고의가 있었고, 실명이라는 중상해에 대한 예견 가능성 또한 있었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B씨가 현재 좌안 실명 진단을 앞두고 있는 심각한 상태인 점을 감안하면 A씨에게 마땅한 처벌이 내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의 경우 손해배상도 진행 중이다”며 “이번 판결을 토대로 B씨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종철 기자(jckim99@sportsseoul.com)

[기사전문보기]
친구 때려 실명하게 만든 대학생, 징역 1년 실형 (바로가기)

모든 분야 한 눈에 보기

1/0

방문상담예약접수

법률고민이 있다면 가까운 사무소에서 형사전문변호사와 상담해보세요

이름

연락처

사무소

select icon

사건분야

select icon

문의내용